2024. 8. 18. 19:59ㆍ일상

강원도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전부터 당일치기로 속초를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1박으로 다녀오게 됐다.
도착해서 바로 밥 먹으려고 목적지는 아바이마을로 정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갯배를 타러 왔다.
요금은 편도 1,000원이고 키오스크로 결제를 한다.

쇠꼬챙이?같은걸로 줄을 당겨 배를 이동하는데 5분이면 맞은편에 도착한다.
직접 줄 당겨보고 싶었는데 아쉽.


갯배 선착장 쪽에는 생선구이집이 많고 순대 파는 곳은 좀 더 들어가야 한다.
아바이순대타운이 있어서 눈에 보이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갔다.



메뉴판은 이렇고 우리는 커플메뉴 시켰다.
아바이국밥은 완전 내스타일이었고 오징어순대는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약간 질척이는 맛.
아내가 요즘은 그냥 오징어순대보다 누룽지 오징어순대가 핫하다고 해서 나중에 따로 들르기로 했다.




요즘은 속초, 양양 말고도 고성이 뜬다길래 고성 쪽 카페 찾다가 온 히솝 카페비치빈스.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뷰도 좋고 라탄 인테리어가 예쁘다.
1, 2층 다 카페인데 1층에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쉴 수 있었다.


원래는 저녁 먹고 바로 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운전할 생각하니 급 피곤해져서 야놀자로 근처 저렴한 숙소 찾아서 예약했다.
이름은 속초 메모리즈이고 1박에 8만원이다. 요즘 강원도 괜찮은 숙소 잡으려면 20만원은 줘야하는 것 같다. 미친 물가..

숙소 잡으니 마음이 편해져서 바로 소주 때리러 속초 포장마차거리 갔다.
검색해보니 말자네랑 아지트가 인기가 많던데 어딜가도 다 비슷할 것 같아서 우리는 김서방네로 갔다.

모듬해산물 大자. 5만원인데 양이 꽤 많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완전 혜자.
바다가 바로 보이는 것도 좋고 야외에서 느끼는 포장마차 감성도 좋았다.

먹고 밤바다 구경.


숙소 돌아와서 낮에 사온 만석 닭강정이랑 맥주로 2차하고 잤다.
코젤은 신혼여행 갔을 때 체코에서 먹고 반한 맥주인데 맛도 맛이지만 먹을 때마다 그 때 생각이 나서 좋다.
코젤 쵝오👍


다음날 아내가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누룽지 오징어순대 찾아 모녀가리비에 왔다.
아직 오픈 전인데도 줄이 엄청 길게 서 있었다.
다행히 오픈하자마자 줄은 금방 줄어들었다.
가격은 한 팩당 15,000원인데 확실히 누룽지처럼 구워서 그런지 아바이마을에서 먹었던 오징어순대보다 바삭하고 맛있다.
엄청 오래 줄서야하는게 아니라면 한번쯤 먹어볼만 한 것 같다.
이제 차막히기 전에 열심히 집까지 달릴 예정. 속초여행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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